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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에 취해야하는 자세에 대하여 알아보자 (16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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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9gtmi 2022. 3. 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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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에

취해야하는 자세에 대하여 알아보자

 

 

2022년 임인년이 열렸다.

올해는 3월에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6월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대권주자들은 현재 각 당의 경선을 통해 최종후보로 압축되었고,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허경영 등등

대한민국 대통령을 목표로

3월까지 피터지게 경쟁하게 될 것이다

 

 

각 후보들의 경제정책이나 청년정책,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대국민 지원금 등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에 대해

은근 비슷하지만 또 다르게 특이점을 내세워

“나를 뽑아줍쇼!!!”

라고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9G가 거기까지 손델필요는 없을 거 같고..

 

다만 각 후보들의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교 관련 이슈를 훑어보고

앞으로 우리의 포지션과 자세,

대처방안 등에 대해 쓸데없이 나불거려보기로 하자

 

일단 이재명 후보,

 

가장 최근 뉴스인

2022년 신년 기자회견 당시

한 기자가 이재명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시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중 누구를 먼저 만날 생각인가?”

에 대한 물음에

제일 어려운 질문이다.”

라고 답한 뒤

 

둘 중 하나만 골라라라는 식의 선택 강요는 도움이 안 된다,

국가 경영시에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그러한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지를 만들면 된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국가의 일원으로 주도권을 가진 당당한 국가로서

선택 당하지 않고 주도권을 가지고 선택을 요구할 상태라고 덧붙였는데,

얼핏 들어서는 대답을 한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답을 하지 않은 것이 된다는.

 

 

이에 반해

윤석열 후보는 아에 대놓고

한국 국민, 특히 청년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더하기!

중국 사람들, 중국 청년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한다

라고 양국의 반중, 반한 감정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언급하였는데..

 

추후 자신의 의도는

현 정부가 중국을 우대하는 정책을 썼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국민 간 감정이라는게

정부 정책 갖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

이라고 덧붙였음에도 물론

중국 포함 대다수의 언론들은 외교망언이라며 윤후보를 맹폭 하였다는.

 

 

그럼 우리 철수형,

안철수 후보는 중국관련 얘기한 파트가 있을까?

 

찾아보니 외교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이런 말을 언급했다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의 본질은 군사가 아닌 과학기술이며,

초격차 과학기술을 육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라고 또 맞는 말을 하셨다는.

 

 

마지막으로 심상정 후보를 지나 허경영 후보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설하겠다

라는 뭐..

 

거기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정말 챙겨야 할 분야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다

 

경제, 문화부터 복지, 외교, 재정, 미래먹거리, 4차산업, 5차산업, 6차산업

 

그 중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두 나라

일본과 중국은 어떻게 대해야하는걸까?

 

문재인정부 시절에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반일 불매운동이 불타올랐다.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징용배상 판결을 내리자 일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핵심소재 3개를 대상으로

한국 수출에 적용해왔던 절차 간소화조치를 폐지해버렸고,

 

한국 기업들의 실질 피해가 다가오자 한국정부는

WTO제소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등으로 반격하여

 

결국에는 어찌저찌 해소는 되었지만

국내 반일감정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역사로 시작하여

경제로 타격을 주고,

안보를 위협하며

민심을 흔든 사건이다.

 

 

 

그럼 또 중국은 어떠한가?

사실 한국이 중국에 매우 관대했던건 사실이다.

 

중국발 우한폐렴이 창궐했을 당시에도

국경을 막지않고 열어두었고,

 

지금이야 전 세계적으로 탈탈털리고

알파 오메가 오미크론 네버엔딩스토리 확장판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당시에는 왜 중국에서오는 바이러스를 막지않아 국내에 번지게 만드는지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시원했냐!!

라는 말을 듣기도 했었다

 

또한 잊을만하면 들려오는

중국발 발끈 뉴스들도 있었는데,

 

 

방탄소년단 한국전쟁 발언에 발끈한다던지,

한국전쟁을 항미원조라는 이름으로 찬양한다던지,

김치와 한복이 중국거라던지 등등

 

답답~하고 속터지는 뉴스다~ 싶으면

중국발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도 얘기했지만 이미 모두 잊었지?

 

그렇다 우리는 망각의 동물인데,

이러한 국제이슈에 대해서는 좀 더 빠르게 망각하는 듯 하다

 

이렇게 가까운 두 나라의 외교관은 누구인가?

 

주중 한국대사가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었단 사실도 까먹었을거라 생각한다.

 

 

주일대사는 뉴규? 강창일이다.

어쨌든 3월되면 싹 바뀔 테니 기억해서 무엇하리오.

 

여튼 그럼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어

정권이 유지되건 정권이 교체되건

우리는 일본과 중국에게 어떤 외교를 펼쳐야 할까?

 

자고로 외교는 호수 위 백조같아야 하는데..

 

겉으로 봐서는 우아하고 품위있게 물위를 떠다니듯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꽃빠지게 움직이고 허우적대는 것이리라

 

그래서 뭐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첫째,

일단 우리 약점들을 관리해야 한다.

 

사드때 한한령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안 오자 한국 관광은 휘청거렸고,

금번 요소수 사건때도 일방적으로 휘둘리고 갈팡질팡 했었다

 

모두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일들이,

약점이 되어 외교문제가 되니

더욱더 날카롭게 다가와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말라는 법이 어쩌고가아니라 매번 반복되고 있으며,

우리는 매번 까먹고 또 다음번에 또 당하고 또 당한다

 

다음번에는 또 어떤 약점을 잡혀서 타격을 입을지 기대되게 하지말고

우리의 약점 대비한 해결책까지 잘 꾸려놔주시기를 희망한다

 

만약 약점은 있는데 해결책이 없다면?

그럼 굴욕외교 하던지, 아니면 국민들이 그 피해를 나눠먹게 되는 것이지.

 

둘째.

미국 바이든 대통령부터 만나요? 아님 중국 시진핑 주석부터 만나요?

 

! 당연히 미국이지.  

그럼 시진핑 주석부터 만나요 일본 총리부터 만나요?

그건 될대라 되라해도 관계없다.

첫만남이 중요하지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까지 카운트할 필요가 있을까?

 

셋째.

반일, 반중 정서를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일본에 대해서는 만만하게 보면서 중국에 대해서는 또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근데 국민들이 여러가지 문화 경제 뉴스들로 인해 그렇게 느낄 수는 있는데

이게 국자지도자의 말과 행동에서 묻어나면 안 된다

 

반일, 반중은 “정서”인데,

이것이 “행동”으로 옮겨지면

“경제”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고

결국 피해를 입는건 “나” 와 “내 주변인”이다

 

그들은 피해 안 입어~

 

반일이든 반중이든 지들끼리 알아서 하는건 막을 순 없지만

적어도 국가가 나서서 선동하는 짓은 참아야 하느니라~

 

외교를 잘 하는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일까?

해외 비즈니스를 잘하는 기업인은 어떤 기업인일까

라는 질문과 다르게 이 대통령이라는 직업은

외교적으로 봤을 때

손짓하나 표정하나에도 평가되는

매우 민감한 포지션임은 당연하다

 

어찌보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뭐 했다가 욕먹는거보다 나은 경우도 있을듯하다

 

쌉소리 그만하고 정리해보자

 

 

중국에게는 일단 우리가 털릴만한 약점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고 준비하자

 

예를들어 요소수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입품에 대해서

미리 조사하고 미리미리 수입루트를 다각화 해놓자

 

그리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대비하자

 

수면위로 떠올랐던 킹받는 뉴스들은

이미 주식으로 치면 따상 친 것들이다

 

중국이 이런 악성포텐 가득한 뉴스들을 꼬불쳐서 터뜨리기 전에

논리, 근거, 증거 등을 준비하여 박제시켜놓자

 

마지막으로 중국은 적이 많음을 알고,

필요한 동맹들을 적시에 만들어놓아야 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동맹은 국가안보 동맹이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우리편을 만들자는 의미

 

중국은 워낙에 인구빨과 대륙빨로 미는 국가라

작정하고 덤비면 피해를 안 입을래야 안 입을 수는 없는데

 

그럴 때 그 충격을 완화해주는

동맹들이 있으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견뎌낼 수 있다

 

예를들어 중국이 한한령으로

한국관광을 금지시켜 그 피해가 커질 것 같다고 하면

 

일본 혹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와 같은 동남아 국가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관광객들을 흡수 보충한다면..!?

크게 다칠거 선방할 수 있지 않겠는가

 

중국에게 당한 나라는 한둘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 아무리 파워가 있다고 해도,

너 빼고 나머지 똘똘 뭉쳐전략을 편다면

중국의 해코지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갈 것이다

 

 

 

명심하자

외교는 백조같이

정치는 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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