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타트업 파헤치기 2탄 Chinese Startup (16화)

중국의 쌈박한 대박 아이템 2탄 (중국 스타트업)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조사기관 “스타트업 지놈 프로젝트”가 

전세계 55개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 

<2017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1위는 실리콘밸리, 

2위는 뉴욕, 

3~5위는 런던, 베이징, 보스턴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베를린, 상하이, 시애틀, 파리, 시드니, 싱가포르 등이 2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실적, 자금조달, 시장도달, 스타트업경험, 인재 등 

크게 다섯 가지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대한민국은 등수 안에 들어가지 못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중국이다. 

올해 처음으로 분석 대상에 포함된 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내수시장과 풍부한 국내외 투자 여건 등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베이징과 상하이가 4위와 8위에 랭크되었는데.. 

중국정부는 2015년 스타트업에만 263조원을 투자 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그래서 알아 보았다. 

중국의 뜨거운 스타트업!

국내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중국의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어러마(饿了么)는 배고프냐라는 뜻으로 

한국 만큼이나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 중국 문화 속으로 침투- 

8%라는 가맹점 수수료를 없애고 

고객 관리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제로 운영, 큰 성과를 이뤘다. 

최근NBA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광고 모델로 할 정도로, 

내수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2009년 창업 후 현재까지 텐센트, 징동 등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1조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중국의 가장 Hot한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두번째는 개인 요리사와 일반 가정을 연결해주는 O2O 푸드테크 스타트업 

하오추스(好厨师)이다. 

음식과 요리사를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출장 요리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요리사의 비용은 약 15,000원, 19,000원, 32,000원3가지로 구분- 

가격별로 4개, 6개, 8개의 요리를 해준다. 

현재 가입된 회원수는 1만명으로 일일 주문량이 1,500건 이상, 

매월 식재료 거래액만 7억 5천만원 정도로 

현재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고 있다.
 

세번째는 중국 무인편의점 빙고박스(Bingobox)이다. 

빙고박스는 

1)입구에서 QR코드로 스캔 후 입장- 

2) 태그(RFID)가 붙어 있는 음료수, 과자, 빵, 우산 등 

   일반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리더기 위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인식 

3) 위챗페이나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붙어있는 태그를 통해 구매하지 않은 제품은 

    출입구에서 식별해 도난을 방지 한다. 

현재 170억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하였고, 

매장도 5,000여개 이상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휴대용 공기청정기 마스크, 

로봇 창문 청소기 등 혁신적인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만큼? 아니 우리나라보다 더 빠르게 혁신을 쫓고 있는 중국은 

1) 강력한 정부정책

2) 노동시장의 변화

3) 투자생태계의 진화 

이 세가지로 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올 신 경제 세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 스타트업도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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