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의 드라마틱한 삶에 대하여 (79화)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의 드라마틱한 삶에 대하여 (79화)

3분만에 알아보는 청나라의 마지막황제 푸이

드라마틱한 삶을 파헤쳐보자

집중!!!!!! 

푸이의 영화 같은 삶을 바로 소개한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영화 같은 삶을 살아서 

서론부터 들어가기에는 시간이없다! 

푸이는 1908년 무려 2살 때 청나라 황제에 즉위하여 

아무것도 모른 채 신하들은 졸졸졸졸 따라다니며 

해달라는건 다 해주고 굽신굽신 거렸으니

이야 이거 원 참 나도 한번 그런 대접 받고싶다~ 

아니 하여튼 궁궐안에서 편하게 지내는 듯 보였지만 

바깥에서는 신해혁명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고 

결국 1912년

“내가 땅따먹고 중화민국 건국해서 청은 망했으니 

넌 이제 황제 아님~ 

대신 궁궐에서 살고 외국 군주처럼 우대는 해드림” 

이라며 청조정은 이를 받아들였고 

결국 청나라는 멸망- 

대신 우대조항에 따라 궁궐 내에서는 

예전 청나라와 거의 비슷하게 돌아갔고 

어린 푸이 입장에서는 별다를게 없었다. 

이를 청나라 소조정 이라고 하는데, 

중화민국 안에 구 청나라가 있으니 

나라안의 나라인 셈이다. 

근데 장쉰이라는 인물이 복벽, 

즉 퇴위한 왕이 복위하는 운동을 펼쳤는데 

이를 장훈복벽이라한다. 

1917년 어찌저찌 복벽은 성공하여 

군사를 이끌고 베이징에 입성해 

청나라 황실을 부활시키지만 

펑위샹이라는 자가 루쉰의 군대를 발라버리고, 

정부를 장악, 

11일만에 다시 퇴위되고 

1924년, 청실우대조건을 수정하고 푸이는 자금성에서 쫒겨난다.

“야!!!!!!!!!!!!!!!!!! 제발 나좀 내비둬라 색휘덜아~~~~”

그리고 톈진에 체류하게 되는데.. 

베이징에서 국민당의 군대가 청황제, 황후 등이 안치된 청동릉을 도굴하는 

동릉 사건이 일어난 것을 안 푸이는 격분하고 

복벽에 대해 다시 생각하던중… 

때마침 일본은 자신들의 야욕이 푸이가 처한 상황과 파티먹기에 딱 좋았고 

1934년, 만주국을 설립- 

푸이를 끌어들여 또다시 황제가 된다! 

물론 만주땅먹고 황제자리 만든건 일본이 다했고 

푸이는 자리에 앉기만 하고 

일본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다가 중일전쟁, 2차세계대전으로 

만주국은 똥망- 

근데 만주국은 사실상 일본이었으니 

전범국이었기에 푸이는 소련군에 잡혀 

하바롭스크 수용소 직행. 

근데 의외로 특별한 대우를 받아 힘든 생활은 없었다고 한다. 

이후 도쿄 전범재판에서 재판을 받고 중국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이때 중국은 국공내전에서 

공산당의 승리로 중화인민공화국이 되어있었다. 

하여튼 푸이는 1950년 전범 관리소에 10년동안 수감되었다가 

모범수로 특별 사면을 받았다. 

이후 말년에는 일반 시민으로서 정원사일을 하다가 

문사연구위원회 위원으로 역임한다. 

참고로 이는 저우언라이라는 당시 총리의 도움이 컸다. 

그렇게 평범한 삶을 살다가 암과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보통 참혹한 최후를 맞이하는 

과거 대부분의 국가의 마지막 군주들과는 다른 말년을 보냈다고 볼 수 있다.

정리하자자면 청나라의 황제에서 청 소조정의 황제, 

만주국의 황제, 

포로신세, 

일반 시민…

신해혁명, 

장훈복벽, 

중일전쟁, 

세계대전, 

국공내전 산전수전 다겪은 중국 역사상 마지막황제의 파란만장한 삶…

아~ 인생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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