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륙 현존 짝퉁시장 총정리 및 흥정꿀팁 (124화)

2019 대륙 현존 짝퉁시장 총정리 및 흥정꿀팁 (124화)

대륙의 짝퉁시장 정리 및 흥정꿀팁

베이징, 상하이, 심천, 광저우, 칭다오, 심양

 

굳쯰, 에르맽흐, 거야두, 플아다부터 

옴훼가, 피아재, 놀랙스 시계를 거쳐 

나잌히 한정판 운동화까지! 

없는게 없는 대륙의 짝퉁시장 정보를 공유한다. 

대륙의 짝퉁시장은 

감히 세계 최고라고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와 잘만 찾으면 

나름 ㅅㅌㅊ는 퀄리티를 자랑하며 

비공식이지만 공식적인 관광코스로도 유명하다. 

지금부터 읊조리는 짝퉁시장 정보는 

실제로 다녀와 본 곳 포함 

9G TMI 페북 댓글로 정보공유 해준 분들의 

정보를 재검토하여 만들어진 

알짜배기 가이드읾을 알려드림.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사항 

몇가지 체크하고 넘어가자면 

1. 중국어가 안 되도 흥정은 가능하다. 

2. 아는만큼 보인다.  

3. 부르는게 값이다

그러니까 중국어 할 줄 몰라도 

어차피 계산기 뚜드리며 

원,투,쓰리,포,파이브로 얘기하니까 걱정붙들어매고, 

이게 명품지갑이랑 얼마만큼 비슷하게 만들었는지 

박음질이랑 박스모양까지 

세세하게 보려면 그만큼 알아야하고, 

어차피 되도 않는 숫자들 맘대로 쳐 부르니까 

희읍~ 하면서 

비싸다 싸다 머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각설하고.

그럼 시작해볼까? 

우선 대륙의 수도 베이징.

베이징에는 한 때 

여기저기 다양한 짝퉁시장은 물론 

길거리 구석구석에서도 보따리 상들이 

물건들을 들고나와 파는 행위가 있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웬만한 짝퉁시장은 싹 다 밀려버렸고 

현재 씨우슈이지에(秀水街) 

영어로 Silk Street가 대표적으로 건재하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 

용안리 (yonganli 永安里)역에서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큰 건물인데 

겉으로 봐서는 무슨 마트인가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2000년대 동대문마냥 

점포마다 가득히 쌓여있는 명품들이 수두룩. 

층별로 테마도 다양하여 1,2층은 의류, 

지하에는 가방과 지갑 또는 신발 종류들이 많다.

다음은 야경이 멋진 도시 상하이. 

상하이에도 원래 3군데의 포인트가 있었으나 

현재 확인가능한 한 곳만 우선 소개한다. 

이름하여 상해과기관 上海科技馆 이다. 

무슨 박물관이나 기술관련 행사장같은 이름이지!? 

맞다. 

이곳은 과학기술관련 전시관이지만 

지하에는 아름다운 짝퉁시장이 퍼져있다. 

지하철과도 연결되어 있는 지하상가로 

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가방부터 신발, 시계, 차이팟까지 다 있다.

여기서부터는 제보 – 광저우(广州). 

광저우는 짝퉁시장계의 대부격으로 

여기 없으면 지구에 없는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으나 

요즘은 다른 도시 형님들에게 잠시 자리를 내줬다나 머라나. 

어쨌든 첫번째 스팟 

꾸이화강 백운상가 (桂花岗 白云世界皮具贸易中心). 

이 곳 역시 쌀씀하게 백화점 형태의 건물 내 점포 입점으로 

코리안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광저우 두번째 스팟은 짠시루(站西路) 시장. 

광저우 지하철 2호선 광저우 기차역에서 

F2번 출구로 나와 

광저우 관광인포메이션 센터를 왼쪽에 끼고 

사이 골목으로 3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고 하며 

다른 방법으로는 택시타고 

이 사진 보여주고 가달라고 하면 근처란다. (영상참조)

심천(深圳)에 가게되면 

로후역 (罗湖) 로후상업성 짝퉁시장 (罗湖商业城). 

홍콩과도 매우 가까우며 나름 깨끗하고 다양한 물건들이 즐비하다.

이 외에도 

칭다오(青岛)에 가면 듀랍바이 해야할 명소 

찌모루 시장 (即墨路小商品市场). 

초고퀄은 아니지만 

그래도 칭다오 거의 유일 스팟으로 

주의할 점은 상인들이 한국어를 잘 알아듣는다는 것. 

그리고 혹시나 심양(沈阳)에 가게 된다면 

우아이 시장 (五爱市场)도 짝퉁 구경하는 맛에 들러보면 나쁘지 않을 듯. 

2019년 더 현존하는 시장 있으면 댓글 부탁요.

마지막으로 상인들과의 흥정 팁. 

누군가는 상인들과 

몇십분씩 안되는 영어나 수화까지 섞어가며 

가격 흥정하는 맛에 간다지만 

본인처럼 그런걸 캐귀찮아하는 닝겐들에게 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이 말 한마디면 그래도 절반은 내려온다.

累不累啊？最低最低多少钱？

(피곤하냐 안 피곤하냐? 쩨~~~ㄹ 싸게 얼마?)

숫자가 내려갈때마다 이 말을 반복해라.

레이부레이아? 쭈이띠쭈이띠 뚜오샤오치엔?

딴 데 쳐다보며 가게를 떠날 액션을 취하는 것도 덤.

중국어를 하면 좋은 건 

전체 흥정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거지만 

반대로 긴 흥정 후 안 사고 돌아설 때 

상인들이 중국어로 욕하면 굳이9G 알아듣는다는 것.

그래서 9G.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9G에서 만든 플랫폼 가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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