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는 자수성가 부자!?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 – 중국
최근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 기간동안
중국의 한 부자가
조카들에게 주는 세뱃돈 봉투에 세뱃돈 대신
아이폰을 넣어주며 부를 과시했다는 뉴스가
한국 포털 사이트에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었드랬었었다.
중국 부자들의 기행은 하루이틀의 이슈가 아닌데,,
땅사고 집을 사는 것도 모잘라
다른 나라 섬들까지 사들이기 시작하여
남태평양에 30개의 섬을 소유한 중국인도 있다고 하며,
떼를 지어 섬투어 정복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익히 아는 인물
완다 그룹 왕젠린의 아들 왕쓰총은
자신의 강아지에게 애플워치 로즈 골드 에디션과
아이폰을 선물하는 관종짓과 더불어
“나는 친구를 사귈 때 그가 돈이 있는 지 없는 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나보다 적으니까”
라는 띵언을 남기기도 하였는데..
최근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우는
후룬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내 10억달러
한국돈 약 1조 750억원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중국 부자가 81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보다 250여명이나 많은 숫자로
2년 전에 비해 200여명이 증가했다고 한다.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 중국 억만장자들의 평균연령이 58세로
세계 억만장자 평균 63세보다 5살이나 젊으며
부모 등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아닌
스스로 사업을 일으켜 재산을 모은
“자수성가형” 부자가 94%나 된다고 한다.
한국은 많이 늘어 약 40% 정도.
텐센트의 창업자 마화텅을 비롯하여
알리바바의 마윈, 헝다디찬(恒大地产)의 쉬자인(许家印),
완다그룹의 왕젠린, 샤오미의 레이쥔, DJI의 왕타오 등
우리가 익히 들어본 중국의 부자들 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기업가 5명 중 4명이 중국인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여성 기업인 1위가 바로 중국인.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양후이옌(37) 부회장으로
중국 부호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이를 분석한 후룬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여성은 세계 여성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성공한 여성 기업가의 63%가 모두 중국 여성,
자수성가형도 77%”라고 밝혔다는.
또한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 부자 명단 순위권 내에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 출신 사업가가 무려 5명이나 포진해 있다는 사실인데,
비트메인의 공동창업자 잔커투안이 40억 달러로 95위,
우지한이 20억달러로 204위,
나머지 운영진 3명도 10억달러 내외를 보유 중이라는데
지금 비트코인 얼마?! 리플 얼마!? 존버의 끝은 어디인가.
중국에 자수성가형 부자가 많다고 하면
이들이 모두 공산당의 비호 아래
뇌물 비리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평가 절하하려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중국 정부의 자국 기업 우선 정책에다가
빵빵한 내수시장의 힘으로 몸집을 불렸다는
비아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이것만으로 이들의 기업과 사업능력을 과소평가하기에는 이미 너무 커버린 당신.
어떠한 형태로던간에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며
그것이 바로 당신이 중국이 싫어도 중국을 알아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중국을 빨자는 것이 아니다.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은 자국 기업을 보호함을 넘어
팍팍 밀어주기로 유명한데
그렇기에 중국 청년들은
창업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적으며
실패했을 경우에도 나락으로 떨어지리라는 불안감도 상대적으로 낮다.
창업 토크 콘서트나 창업 관련 세미나에 관한 주제로
“왜 한국은 유니콘 기업이 적은가?” 라는 주제가 많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유니콘 기업 자체를 너무 쉽게 보고 있는 시각.
그리고…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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