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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에 쌓은 중국 유니콘 기업 사상누각 feat.루이싱커피 & 까페생존기 (153화)

9G 미니다큐

by 9gtmi 2020. 9. 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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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에 쌓은 중국 유니콘 기업 사상누각 feat.루이싱커피 & 까페생존기 

 

 

커피콩에 쌓은 중국 유니콘 기업 사상누각

카페창업 예정자들은 주모오옥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

점심을 먹고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시고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커피를 마신다

퇴근 후 친구와 커피 한 잔 하며 수다를 떨고

집에와 자기 전에 커피를.. 

그만마셔!

 

 

 

이제는 커피와 뗄래야 뗄 수가 없어진 한국인들과 다르게 

중국인들은 보통 차()를 마셨었다

 

 

 

어딜가나 찬물은 없어도 뜨거운 물 나오는 곳은 있었고

대부분 플라스틱 차()통을 들고 홀짝 거리며 

커피대신 차를 마셨었드랬었었다

 

그래서 10년 전부터 커피를 좋아라 하는 사업가들은 

중국은 그야말로 예비 대박 시장이다!” 

라고 하며 커피숍을 창업하곤 했었는데

 

정확하게 중국의 커피 시장의 폭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싸그리 폭망 혹은 유지하다가 

그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치엔즈야()

 

 

 

1976년 출생인 그녀는 

1998년 우한방직대학을 졸업하고 

98-99년 잠깐 건설회사에 몸담았다가 

99년부터 2004년까지 장강발전유한공사에서 부총경리까지 찍고 

 

2004년 우한을 떠나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 입성

베이징 대학에서 EMBA 따고 

2005년부터 화하()연합자동차회사에서 

루정야오를 만나 또다시 아우토반 승진으로 

선조우요우처(神州회사의 COO까지 직행한다

 

 

그러다 2017년 독립을 선언하는데

그것이 바로 

커피 프랜차이즈 루이싱 커피 瑞幸咖(luckin coffee) 

 것이었드랬었었드랬었었다.

 

중요한건 여기서부터다.

 

루이싱 커피는 애초부터 경쟁자를 스타벅스로 잡고 

기어코 스타벅스를 이기겠다는 일념하나로 

어마어마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

 

 

 

일단 스타벅스보다 30%  비싼 좋은 상급 원두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스타벅스보다 저렴하게 책정하고

 

마침  중국에서는 어플리케이션 위챗 등을 통해 

길거리 거지까지 QR코드로 구걸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주문부터 결제커피 받는 것까지 모두 

스마트폰 APP 활용하게 하는 데다가

30분내 배달서비스까지 제공하였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루이싱 커피를 보고 사람들은 

직원이 커피 타는 것보다 루이싱 커피 배달이 빠르다” 

라는 농까지 주고 받았으며

 

이에 콧대높았던 스타벅스도 세계 최초로 

중국에서만큼은 배달서비스를 도입했었다고 한다.

 

루이싱커피는 코뿔소 같은 돌파력으로 

창업 반년만에 매장 500 돌파

1 만에 중국 28개지역 2,3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2019  기준 중국  매장  4,900개를 돌파하며 

스타벅스 투자사로도 유명한 블랙록

글로벌 큰손 싱가포르투자청(GIC)같은 투자자들에게 10억달러

– 1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2020 드디어 스타벅스의 본고장 

미국 나스닥에 당당하게 상장 하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스타트업 유니콘 스토리가 이어질  알았으나…!?

 

2020 4 2 하룻밤사이 루이싱 커피의 주식은 

최고점 대비 88% 고꾸라지며 

시가총액만 49 7천만달러  6 1천억원의 자금이 증발해버렸다.

 

 

 나가던 커피 스타트업 프랜차이즈 기업이 

어쩌다가 이지경 이꼴로 

모래성 아니 커피콩에 쌓은 커리어를  방에 날려버렸는고.. 하니!? 

 

죄목은 바로 회계부정이었다.

 

2020  나스닥 상장을 기웃거릴때부터 

/외부적으로 조금씩 들려오는 루머가 있었으니 

바로 루이싱 커피의 매출이 조작되었다는 보고서들이 

주식 시장에 왔다리 갔다리 했었다는 것이었는데..

 

결국에는 2019 2,3,4분기 매출 22 위안

 3,780억원 가량이 내부 조작된 것으로 밝혀지고

 

회계 부정에 대해 매우 민감한 미국 투자자들과 

시장의 신뢰를  방에 잃어버리게 되니,, 

이것이 주가 폭락으로 이어졌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것이었다.

 

커피 팔아서 뭐가 남아

아니

커피장사가  많이 남는 장사인데

 

하면서 너도나도 까페를 창업하던 한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었는데

 

 

 

물론 회계부정까지는 아니었지만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마다 있었던 카페베네는 이제 

슬그머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오래다.

 

미운사람 있으면 까페 창업 권유하세요 ^^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까페 창업은 쉬우면서도  유지하기 어려운 

차갑지만 뜨거운

쉽지만 어려운

취했지만 멀쩡한 아리까리한 사업임에는 분명하다.

 

혹시나 우리 9G 구독자들 중에도 

까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더러운 세상 나만의 까페를 창업하여 승부하자

라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을 .

 

한국에서 까페 창업하기  

실제로 까페 창업한 것과 같은 

쓰라린 교육 아닌 교육을   미리 해볼  있는 

게임APP 나왔다고 한다

 

이름하여 까페 생존기’ 라는 앱인데

 

 

실제로 해당 상권의 메뉴별 카드사 매출  유동인구 등의 

리얼 데이터를 불러와 

카페 메뉴부터 알바생 시간관리  

업무 지침까지 하나하나 설정해서 

 

마치 실제 까페 사장님이 까페를 운영하는 스트레스를 

고스란히 느껴볼  있는 현실게임이다.

 

 

어느정도로 실제 데이터와 맞아떨어지냐하면 

한 지역의 실존하는 까페와 똑같은 구성요건으로 

이 앱에서 까페를 돌려보면 

 

앱에서 나온 매출데이터와 오프라인 매장 매출데이터가 

비슷하게 나온다는 썰까지 존재한다.

 

 

2019년 7월 기준 전국의 영업중인 커피전문점은 

7만 1천여곳으로 

지난해 한해에만 1만 4천여곳이 새로 생겨났으며

 

아직 창업하는 비율보다 폐업하는 비율이 높지만 

2009년부터 서서히 창업률은 줄어들고

폐업률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

 

국내 커피산업 규모는 약 7조 이상으로 

2023년에는

8조 6천억에 이를것으로 전망되며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약 353잔이나 드링킹했다는 통계치까지 나오고 있다.

 

이제는 우리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커피.

 

중국 커피 시장을 넘어 세계 커피시장 정복을 꿈꾸던 루이싱 커피는 작살났지만,

 

 

커피라는 종목을 스마트폰 앱과 연결 시켜 

콜라멘토스 조합처럼 폭발적으로 성장한 사례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남겨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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