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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또다른 이유!? feat.중국 핵무기 (154화)

9G 미니다큐

by 9gtmi 2022. 2.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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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마라..

이 안에.. 핵 있다..

 

중국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또다른 이유!?

 

어느 순간부터 중국은

절대 빈민 국가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국가로 변신하여왔다.

 

이는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는데,

과연 경제력만 성장한다고 하여

세계가 이렇게 중국의 한마디 한마디에 반응하며 어쩌고저쩌고 하게 되었을까?

 

무플보다는 악플이라고,

중국이 사람들이 욕하고 지적하고 반응하는 존재가 된 이유는

경제력 뿐만 아니라 국방력 또한 있을 터.

 

왜 우리 이런 케이스 어디서 많이 봤잖아. (북한)

 

그래서 알아보았다.

중국의 핵무기.

 

 

일단 중국은 원래 핵보유국이 아니었다.

누군 뭐 태어날때부터 핵보유국이었냐!?

라고 묻지말고,

 

핵 확산 금지조약 NPT에서 인정하는 세계의 핵 무기 보유국은 공식적으로 5개 국가이다.

 

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그리고 바아아아로

중국.

 

물론 NPT에서 인정하든 안 하든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처럼

“우리는 가지고 있다능!”

하는 국가들도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그렇다는 얘기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은

중국이 어떻게 NPT에서 공식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이 되었느냐는 것이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말미

미국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원자폭탄을 실제로 투하하고,

그 결과 끝까지 버티던 일본이 GG를 치면서

“오오 핵무기가 이정도야?”

라며 너도나도 핵무기 개발을 시작하여 핵 도미노의 우려가 팽배해진다.

 

중국 또한 1950년 6.25 때

직/간접적으로 미국과 맞서게 되면서

이 핵무기에 대한 두려움을 확실히 느끼게 되는데..

 

 

모택동은 핵무기에 대한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1955년부터 원자력 사업을 발전시키라는 엄명을 내린다.

 

원래는 중국의 든든한 공산주의 빽,

소련이 중국의 원자력 사업을 도와주는 듯 하였으나,

 

1959년 소련이 “신국방기술협력협정”을 폐기하며

중국에 지원하던 원자력 사업 멘토 역할을 일방적으로 때려치고 나니,

그래도 모택동은 포기하지않고

핵무기 핵무기를 외치며 핵무기를 만들라고 푸시한다.

 

하지만 핵무기 만드는게 그리 쉽나?

 

이러던 와중에

1963년 이미 핵무기 기술을 가지고 있던 미국과 소련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부분핵실험금지조약을 추진하고

 

이에 중국은 노발대발하며

“자기들은 핵 가지고 남들은 못가지게 하는 이 더러운 세상!”

“세계 평화를 위해 핵은 이 지구상에서 폐기되어야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하여 세계에 비핵 지대를 구축하자!”

라며 세계평화를 위해

모두가 핵을 가지지 말 것을 강렼하게 주장하였으나

 

다음해 1964년 바아아아로 핵실험에 성공하며 핵보유국이 되었다.

 

짜잔~.

 

이것이야말로 중국이 겉으로 세계평화와 질서를 얘기하는 듯하다가

결국은 자신들의 속내를 어김없이 드러낸 아주 좋은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세계 질서를 얘기했던 저 그림이 웬지 낯설지 않은데…?

 

하지만 결국 중국은 핵무기를 가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자국의 목소리를 더 힘껏 낼 수 있는

중국인이 중국의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는 매우 감동적인 역사의 순간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은 핵실험에 성공하고 핵무기를 개발하고 난 후

자국의 국방백서에 항상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해 놓았었다.

이는 절~대로 먼저 핵무기를 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절~대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을 세계의 사람들에게 표명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결국 이 문구도 2012년부터 스리슬그머니 빠졌다.

 

그래도 어느정도 국가 경제가 탄탄했던 미국, 영국, 프랑스가 핵개발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그 당시의 중국은 정말 주린 배를 움켜쥐며 기적적으로 핵개발에 성공한 케이스인데,

이것 또한 낯설지 않은데….? (북한)

 

그럼 핵을 만들자! 하면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의 누군가가 이 원자력 핵 개발에 주축이 되었다는 것인데 누굴까?

그것은 바로 첸쉐썬 (钱学 qian xue sen) 박사이다.

 

천쉐썬 박사는 중국의 천재 과학자로

상하이 교통대에서 철도공학을 전공하고

수석 졸업 후 칭화대학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MIT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그리고 칼텍에서 수학과 항공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MIT와 칼텍 모두에서 교수로 재임하였었다.

 

 

후덜덜하지 않은가.

 

그는 미국의 국방위원회에서 연구원 주임으로 근무한 경력또한 있는데,

1950년대 매카시즘 시기에 스파이로 몰려 미국에서 옥살이 또한 하게 된다.

 

그 후 중국에 돌아와 중국이 핵무기를 만드는데에 일조하게 되는데,

핵무기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사일 둥펑과 실크웜 등의 개발에 기여하고,

중국의 우주프로그램 1세대로 인공위성 창정 1호를 직접 설계하기도 하였다는..!

근데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했는데,,

 

바로 그 유명한 대약진운동에서 식량의 양을 늘리기 위해

모내기할 때 벼를 더 빽빽히 심어야한다는 뇌피셜을 날렸다가

대대적인 참패를 일궈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쨌든.

그럼 핵전쟁이 나면 누가 이길까?

라는 멍청한 질문을 누군가는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해본 다음에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시다시피 다 죽는다.

 

핵무기 보유량으로 치면 전 세계적으로 약 1만 4555개 정도 되며,

미국과 러시아가 6,600 ~ 6,800개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프랑스, 중국, 영국이 200 ~ 300개씩,

파키스탄, 인도가 100여개씩,

이스라엘 80여개 그리고

우리 친절한 이웃 부카니스탄이 20여개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핵을 개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뭔소리냐 핵 근처에도 가면 안된다 원자력 발전도 나빠!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요즘

 

 

양날의 검이 될 핵개발

우리에게는 득이 될 것인가, 독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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