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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도 흙수저와 금수저가 있다!? feat.바링허우 지우링허우 (15화)

중국그것이알고싶으다

by 9gtmi 2019. 7.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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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링허우,지우링허우에 대하여.. 


 

중국 그것이 알고싶으다 - 9G 미니다큐 TMI 15화

중국에도 흙수저와 금수저 논쟁이 있다!? 

중국의 바링허우(80)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링허우(80)와 지우링허우(90)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바링은 한국말로하면 80, 지우링은 90으로 

80년대생과 90년대생을 일컫는 단어인데 

뭐 특별한게 있다고 다들 바링 지우링 거리는 것일까?

 


우선 바링허우들이 태어난 당시 중국의 독특한 시대적 특성을 들 수 있는데 

1970년대 처참하게 실패한 중국의 경제 정책을 반성하며 

등소평은 흑묘백묘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고 선언하며 서구식 자본주의를 전격 도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회주의 국가에서 태어났지만 

자본주의를 경험하며 자란 독특한 세대가 등장하는데 

이들이 바로 바링허우(80).



이들은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가족 내에서 황제처럼 자라 소황제(小皇帝)’ 라고도 불리우는데 

30여년의 세월이 지난 2017- 이들에게는 

이기적이고” “고생을 모르고” “소비지향적이다라는 편견 또한 존재한다.

 


여기서 하나 더 추가해야 할 단어가 있는데 바로 푸얼다이(富二代)이다

푸얼다이(富二代)는 한국말로 하면 금수저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바링허우와 푸얼다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의 신흥 부유층이 

오는 2020년에는 28,000만 명에 달하고



구매력도 31,000억 달러로 전 세계 소비총액의 5%를 차지할 것이며 

“2020년에는 이들의 구매력이 일본 소비총액과 맞먹고, 한국의 3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하였다.

 

현재 20~30대인 바링허우와 지우링허우 세대는 

중국 인구 가운데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기도 하는데

 


2015년 기준 중국 총 인구 14억여명 가운데 

이들은 31.2% 43,000만명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소비 시장에서도 이들 두 세대의 비중은 이미 45%를 돌파

2020년까지 53%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하니 

영향력 하나는 제대로 큰 세대라고 볼 수 있다.

 


바링허우 세대 중에 유명 인사로는 

중국판 우버를 창립한 디디다처의 청웨이(程維)와 



드론 하면 떠오르는 DJI CEO 왕타오(汪滔) 등을 들 수 있으며 

한 때 유커(游客)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휩쓸고 지나갔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주 소비층도 바로 이 바링허우 지우링허우 세대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렇게 긍정적이고 부유한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위에 언급한 바링허우는 바링허우 중에서도 일부를 칭하며 

정작 중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바링허우는 

누군가가 띄워놓은 비싼 임대료에 허덕이고 불공정한 임금을 받으며 

길을 잃은 세대라고 칭해지기도 한다



한자녀 정책으로 인하여 형제 자매 없이 홀로 자라 개인주의의 성향이 짙으며 

더 이상 국가의 성공이 나의 성공이 아니다라는 개념을 탑재

구 중국과 신 중국을 나누는 경계 세대로서 

향후 신 중국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링이든 80년대생이든 중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청년들이여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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