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 순위 총정리 feat.중국 재벌 (17화)

중국의 부자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17화)

중국 그것이 알고싶으다 - 9G 미니다큐 17화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은거야?!

중국의 부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에서는 부자 하면 우선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떠오른다. 

이건희 회장은 2017년 기준 재산이 15조원으로 

국내에선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3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각각 8조와 6조 정도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중국 특유의 사회주의 경제 체제라는 틀 안에서 

자본주의와 비슷하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데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과 내수 시장에 힘입어 

엄청난 부를 거머쥔 부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고 

2017년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부자 순위 안에 

중국 기업인들은 38명이 랭크되기도 하였다. (한국은 7명) 

각 조사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나 

그래도 전반적으로 알려진 중국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은 누가 있을까.

 

우선 말이 필요없는 그룹 완다그룹의 회장 

왕젠린 (王健林-Wang Jianlin)을 들 수 있다. 

중국의 넓은 땅덩어리 안에 최대 부동산 그룹개발 업체인 완다그룹은 

부동산 사업 외에도 문화콘텐츠 사업분야에도 진출하였는데 

2016년 9월말 기준 중국내 영화관 347개와 3,056개의 스크린을 보유하였으며 

미국 AMC엔터테인먼트, 유럽의 오디언&UCI시네마, 

그리고 다크나이트시리즈와 인터스텔라를 만든 미국의 레전더리 픽쳐스까지 인수 – 

공격적인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1억위안(160억)을 벌겠다는 작은 목표(小目标)로 시작했다는 왕젠린의 보유재산은

2020억 위안, 한화로 약 33조 5,000억원에 육박한다고 하며 

중국 내 부호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렇다면 왕젠린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사람은 또 누구인가? 

바로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알리바바의 마윈(马云-Ma Yun) 이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로서 

타오바오(淘宝), 티몰(天猫) 등을 운영하며 알리페이를 개발-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의 한 획을 긋고 있다. 

그래서? 얼마가 있다고? 

2000억 위안 한화 33조 2000억 정도이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자주 비교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는 위챗페이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텅쉰(TENCENT)다. 

텐센트로 말할 거 같으면 모바일 메신저 QQ와 WeChat을 만든 회사로 

위챗은 이미 중국 내 10억명이 사용한다고 할 정도로 메신저의 끝판왕 수준이며 

게임 산업으로 치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작한 라이엇 게임즈와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등으로 유명한 슈퍼셀도 인수하여 

세계 게임업체 중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텐센트의 회장은 바로 마화텅(马化腾 – Ma Huateng)이란 사람으로 

재산이 1,520억위안 한화 25조 2,000억 정도이다.

 

그 외에도 중국의 독보적인 택배업체 

순펑 익스프레스의 회장 왕웨이 (王卫-Wang Wei)의 재산이 약 30조원,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그 중 5센트는 이 사람의 주머니에 들어간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자인 청쿵 그룹 회장 리자청 (李嘉诚-Li Ka Shing)이 29조원,

아시아의 워렌버핏으로 불리는 헨더슨랜드의 회장 

리자오지 (李兆基-Lee Shau Kee)가 27조 5천억원.

 

자괴감이 몰려오므로 여기까지하기로 하자. 

부러우면 지는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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