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려동물 사랑에 대해 알아보자 –
13억 인구수에 반려동물 1억마리라.
최근 발표된 2017 중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1,220억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20조 5,000억원을 돌파 하였다고 하며
반려동물 수는 남한과 북한의 인구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1억마리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물론 반려동물은 강아지, 고양이 등을 포함한 수이며
등록된 통계상으로 중국의 강아지는 총 2740만 마리로
미국 5530만 마리, 브라질 3570만 마리에 이어
세계 3위,
고양이는 5810만 마리로 미국 8060만 마리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는 하나
인구도 정확히 통계를 못 내는데 강아지 고양이는 분명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레알.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성장률도 유례없이 매년 10% 이상 대를 차지하고 있고
대륙의 특성상 이즘되면 뭔가 확가는 뉴스들이 나올만도 한데..
옳커니.
우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뉴스로는
아이폰 8대를 선물 받은 핵 금수저 반려견 코코이다.
코코의 주인은 중국 최대 부호 중 한명인 완다 그룹의 회장 왕젠린의 아들
왕쓰총(王思聰)으로 한 대에 100만원이 넘는 아이폰을 자신의 반려견에게 무려
8대나 사주며 관종 짓을 하는 것도 모자라
애플워치 2대를 채워주며
‘니들은 있니’라는 멘트를 작열했다가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기도 하였다.
이런 SWAG넘치는 뉴스와 반대로
2017년 6월 중국 쓰촨 성에는 산사태가 일어나
10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하였는데
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던 한 마리의 반려견이 있었다.
이 반려견은 참사현장 폐허 더미에서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주인을 기다려
구조대원들은 그 장소가 반려견과 주인의 집터였던 것으로 추정하였으며
한 때 중국 SNS를 슬픔으로 가득 채우며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운동으로 까지 번졌었다고 한다.
이런 반려견들의 충심 탓일까.
중국에는 반려견 장례식도 성스럽게 치뤄 주는
장례 전문업체가 등장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이 업체의 반려견 호화장례식은 무려 9,000 위안
한화로 164만원이며 나무로 만든 관을 짜주는 것은 물론
전문 요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아우디 운구 차량에 싣고
화장터에서는 불교 승려들이 직접 명복을 빌어주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요가인 ‘도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그리고 반려견의 관절염을 예방하고 고관절의 통증을 완화해주는 중국식 마사지업체,
애완동물 전용 실시간 위치 추적 장치 등
다양한 애완동물 관련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하니
개팔자가 내 팔자보다 낫...
아니 반려견은 우리의 가족임에 틀림 없다고 볼 수 있다.
남의 강아지 부러워 말고
내 인생이나 똑바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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