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25화)

대륙의 언어 "중국어"에 대하여 알아보자 

영어보다 많이 쓰는 언어가 있다?!

대륙의 언어 중국어에 대해 알아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영어일까 

중국어일까 

스페인어일까. 

정답은 중국어이다. 

중국어는 약 13억명이 3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통계가 있고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0%에 달할 정도로 많다.

 2위는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이며 3위가 영어이다.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중국어라함은 중국의 표준어 보통화를 두고 하는 얘기이나 

세계적으로 중국어라 함은 중화인민공화국 (=중국)과 중화민국(=대만)의 공용어 

및 그 부속 방언을 이르는 말로서 

더 광범위하게 사용된다고 볼 수 있다. 

중국어의 문자로는 한자를 사용하며 간체자와 번체자가 있는데 

간체자와 번체자의 차이점은 

번체자를 간단하게 만든 한자가 간체자라고 이해하면 쉬울 것이다. 

중국 대륙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간체자를 사용하고 

홍콩 및 대만에서는 번체자를 사용하며 

간체 사용인구가 번체 사용인구의 약 6배 가량 많다.

 

한국 사람들이 중국어를 들으면 노래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음의 높낮이가 존재하는데 

이는 ‘성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표준 중국어인 보통화를 기준으로 보면 4가지 성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하나의 발음에서 4가지 높낮이에 따라 

4가지의 다른 뜻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보자면 한국어로는 ma(마)라는 단어가 1성 mā (妈)일 때는 엄마의 뜻을 가지고 있고 

2성 má(麻)일 때는 삼베라는 뜻을, 

3성 mǎ(马)일 때는 달리는 말, 

4성 mà(骂)일 때는 욕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게 된다. 

중국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조금 하는 한국 사람들 중에도

한자는 어떻게 외워서 공부하면 해볼 만 한데 

성조는 도저히 모르겠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중국어가 결코 만만한 언어는 아님이 분명하다.

 

게다가 중국어의 특이점 중 

하나는 ‘방언’이라고 불리는 사투리 중국어가 많다는 점인데 

같은 한자를 가지고도 지역별로 다르게 발음을 하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이 중국어의 방언이라함은  우리나라의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 수준이 아니라

아에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의 방언들이 대다수인데 

예를들어 북쪽의 북경어와 남쪽의 광동어는 

같은 한자를 읽어도 전혀 다른 발음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중국어는 한글, 영어와 다르게 띄어쓰기가 없다.

 

이유는 한자 하나하나가 고유의 뜻을 가지고 있는 문자로서 

표음문자인 한글과 다르게 오해할 소지가 적기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중국어를 배워본 사람이라면 차라리 띄어쓰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번 즘은 해봤을 것이다.

(예시 – 中华人民共和国/중화인민공화국 , 서울시 체육회 (O) / 서울 시체 육회 (X) )

 

한국에서도 미국보다 중국으로 유학가는 학생들이 더 많다는 통계가 나왔으며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인 중국어. 

당신은 중국어를 할 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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