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하여 feat.크라이슬러가 중국차!? (27화)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하여 feat.크라이슬러가 중국차!? (27화)

크라이슬러를 삼킨 중국 자동차!?

잘나가는 중국자동차 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주변의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들은 비교할 수 없는 가격경쟁력으로 

우리와 아주 밀접하게 지내고 있다. 

하지만 품질의 한계로 건강과 안전 분야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왔던 중국제품들이 품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브랜드 SUV가 천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는데… 

중국 자동차 시장은 이미 미국 시장을 뛰어넘어 2009년부터 

세계 1위 소비시장이자 생산 국가로 부상- 

자동차 대국에서 강국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국브랜드를 키워 가고 있다. 

특히 다른 글로벌업체와 출발점이 비슷한 전기자동차시장을 공략 하기 위해 

전폭적인 정부의 지원 하에 중국업체들의 연구개발과 내수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 구매보조금 6만위안= 1000만원) 

그 중 BYD 라는 회사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회사로 

미국의 주식 대가 워렛버핏이 투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그 외에도 지리, 동펑, 창펑 등 

중국자체 브랜드 회사들도 중국내수시장의 성장과 함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8년 부터 시작된 세계 자동차 브랜드 인수전에서 

중국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중국의 저지앙 지리그룹은 1986년 냉장고를 만들던 회사로, 

1990년 자동차생산을 시작 -

2016년 매출규모가 20배나 되는 스웨덴의 볼보를 인수하고,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도 인수하였다. 

이외에도 중국의 업체들은 푸조, 사브 등 

해외 유명 자동차브랜드에 투자하며,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 자동차 회사가, 최근 미국의 3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 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물론 실질적으로 인수가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미국 산업의 핵심이자, 자존심인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를 인수하려는 중국의 행보가 매섭다!




그에 반해 한국의 현대차는 

해외브랜드의 인수보다는 내부적인 연구개발에 힘쓰는 모양세인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중국, 인도 회사들이 M&A에 투자한 금액은 12조3천억으로 

현대차 그룹이 같은 시기 현대건설과 한국전력 부지에 투자한 15조 5천억원보다 적다.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부진하자 흔들리는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중국회사들…..

사뭇 다른 이 두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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