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대한민국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과연! 한국에 사는 중국인들은 몇 명이나 될까?
우선 알다시피 중국 대륙은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자랑한다.
등록되지 않은 heiren 까지 합치면 더 많다고는 하지만
대략적으로 약 13억명 정도라고 한다.
중국에는 56개 민족이 있는데,
그 중 한족이 91%, 나머지 55개 소수민족이 약 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조선족, 위구르족, 몽골족, 티베트족 등등이 모두 소수민족에 포함된다. 여기에 중국 국적은 아니지만 중국 핏줄로 다른 나라에 정착하여 사는 화교 숫자 약 4천만명까지 합치면 정말 중국의 인구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이 중에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중국인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2016년 통계치를 기준으로 보자.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그것도 통계에 잡히는 전체 외국인의 수는 197만 2580명이며,
그 중 조선족 63만 998명 포함 중국인의 수는 100만 138명으로
전체 외국인 수의 약 5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시켜 보자.
한국을 방문하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2016년 기준 약 1,700만 명이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800만명으로 5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 살고 있는 100만명 더하기
한달 중국인 관광객 수의 평균 66만명을 더해보면
우리는 평균적으로 약 166만명의 중국인을 한국에서 만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한국의 대전광역시 인구 수는 150만명,
충청북도의 인구수 160만명,
강원도 154만명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그러니 우리가 편의점, 식당 등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쉽게 중국인들을 볼 수 있는게 괜히 그런게 아니었다는 결론.
물론 중국인이 모두 서울에 살고있는 것은 아니지만
극단적으로 그리고 좀 오바해서 말하자면
서울 인구의 1/10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버스를 타건 지하철을 타건
그 중 10명중 1명은 중국인이라고 보면 된다.
이제는 받아들이기 싫어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국내 중국인의 인구 수.
값싼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고 국내 관광 내수 시장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이 모이면 항상 문제가 벌어지는 법.
일부 중국인들의 무분별한 투자 행위나 잔혹한 범죄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감도 상당하다는 사실.
쏟아지는 중국인들의 입국을 법적으로 막을 수 없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우선시 되야 할 것이며
한국인과 중국인 양측 모두 차별과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과연 그 많은 중국인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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