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과 글은 2017년 7월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짝퉁 중국의 역사는 끝났다. 중국의 쌈박한 대박 아이템을 알아보자 |
중국의 쌈박한 대박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중국과 밀접한 우리나라는 몇 십년 동안 중국의 짝퉁 역사와 함께 해왔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나, 예능 포맷, 아이돌 가수, 심지어 음식까지 (가짜계란)……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륙의 실수!
샤오미도 짝퉁 스마트폰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상품의 가격은 상당히 경쟁력이 있고
이제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뛰어넘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하고 있는데….
지금 (2017년 7월 기준) 중국에 어떤 쌈박한 사업 아이템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집을 공유하는 형태로,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이러한 공유경제가 중국에서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은 자전거 공유 플랫폼 오포(Ofo)이다.
중국은 자전거 천국으로 자전거 생산량과 소비량이 세계1위에 올라와있을만큼
자전거 도로 비율이나, 자전거 의존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도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오포 같은 경우에는 길거리에 등록된 자전거를 발견하고
스마트폰으로 스캔, 결제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내리고 싶은 곳, 어디서든 내리기만 하면 된다.
요금은 1시간당 한화 170원 정도로 저렴하며,
현재 37개 도시에 서비스 하고 있다. 총 150만대의 자전거를 보유 하고 있어,
기업가치가 약 2조2000억원대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대박 아이템이 된 것이다.
자전거 이외에도 보조배터리 공유,
배달음식 업자들을 위한 주방 공유 아이템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생과일하면, 쥬X가 떠오르지만
중국에서는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자동 판매기가 있다.
‘천사의 오렌지(天使之橙)’라는 이름을 가진 이 자판기는
신선도와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꽤 괜찮은 녀석이다.
신선도를 위해 산지에서 직접 오렌지를 공급받아 자판기까지 운반하며,
만약 오렌지가 8시간이상 자판기에 있게 되면 신선한 오렌지로 바로 교체된다.
한번 충전하면 200컵의 주스를 생산 할 수 있고,
한 컵당 3.6개의 오렌지가 들어가는2500원짜리 주스를 만들어낸다.
현재 5,000만원짜리 기계가 3,000대 정도 판매되었다고 하니 계산해보면……
엄청 많다.
한가지 더! 2014년 중국에서 발생한 재활용품의 폐지는 8,000만톤으로
약 18조원 규모이다.
땅이 커서 그런지, 쓰레기 시장도 엄청나다.
그런 재활용품 시장에서 버리는 사람과 회수해 갈 사람을 연결해주는
재활용품 플랫폼 업체 번거거(笨哥哥)가 대표적인 회사이다.
버릴 업체와 회수해 갈 업체를 연결해주는 B2B플랫폼으로
대형마트와 제조업체, 사무실 등 버릴 업체를 확보하면,
회수해갈 제지업체들이 어플을 통해 연결되며,
중간에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폐품시장에서 IT로 솔루션을 찾은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중국은 선진국들의 답안지를 베껴쓰기만 하지 않는다.
중국정부의 규제완화와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대박 아이템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살짝
진심
약간
조금
많이
부럽다.
(그럼 중국 가서 살아!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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