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한 탕수육에 짜장면!?
중국음식들의 유래를 알아보자
먼저 짜장면이다.
짜장면의 유래는 1890년대 중국 산둥(山東) 지방에서 건너 온
하역 인부들이 인천항 부둣가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려고
춘장에 국수를 비벼 먹던 중국 산둥 지역의 가정식 짜쟝멘(炸酱面)이다.
이후 청조계지를 중심으로 공화춘 같은 중식 음식점이 많이 생겼고,
1948년 영화장유라는 중국음식점의 사장 왕송산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 춘장에 캐러멜을 넣은 사자표 춘장이 출시되면서,
현재 우리가 먹는 짜장면의 맛을 완성해 낼 수 있었다.
두번째로 짬뽕이다.
19세기 말 항구도시인 일본 나가사키에
중국 푸젠성 출신 화교들이 다수 거주하였는데
그 중 중국인 요리사 ‘진평순(陈平顺)’이 서민들을 위해
해물이나 고기, 채소 등 있는 재료를 대충 볶아서 육수를 부어서 먹던
중국의 초마면(炒马面)을 팔았다.
이 음식이 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평소 진평순이 자주하는 인사말 중국어 츠판(吃饭?)의 중국 푸젠성 방언
샷폰이 일본인들이 의해 챠폰,?잔폰?으로 전달되며,
음식이 나가사끼 잔폰이 되었다는 속설이 있다.
비슷한시기 일본의 나가사키와 한국의 제물포항 사이
중국인들이 교류를 하면서 나가사키 잔폰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을 넣어
매콤하게 먹는 한국의 짬뽕이 되었다고 한다.
세번째로 만두다.
만두는 송나라 때의 문헌 사물기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기원은 중국 삼국지 시대 (위,촉,오)에서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다가
심한 풍랑을 만나, 그 지역 주민 49명과 검은 소, 흰 양을 바쳐서
하늘에 제사드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이미 전쟁에서 수많은 생명을 죽였던 제갈량은 더 이상 사람을 죽일 수 없어,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두소를 만들고
사람 얼굴 모양의 반죽에 넣어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그때에 만두라는 이름이 나왔는데
두는 머리 두(頭)자에, 기만하다의 만(瞞)으로,
"머리모양으로 신을 속이다"
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탕수육이다.
19세기 제국주의 패권 다툼 시절,
아편전쟁에서 패한 청나라가 1842년 영국과 강화조약을 체결하고, 홍콩을 내주었다.
이에 따라 홍콩과 광저우 등지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주해 살게 되었는데,
이때 주인처럼 굴던 영국 상인들은 젓가락이 불편하고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인들은 그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돼지고기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밑간을 한 후
녹말가루로 튀김 옷을 입혀 튀긴 음식을 만들었다.
영국인들은 젓가락이 아닌 포크로도 충분히 찍어 먹을 수 있고,
달콤한 소스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이 음식을 매우 좋아하여
큰 인기를 끌었고 아시아 전역으로 퍼졌다는 속설이 있다. .
이렇게 만들어진 탕수육!
한국에서는 먹을 때마다, 찍어 먹을건지, 부어 먹을건지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데…
당신은 부먹파?! 아니면 찍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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