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있는 한국 연예인 (09화)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알아보자

중국가면 떼돈 버는 한류 스타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알아보자

 

한류라는 말이 생긴 이래로 한류스타들의 돈벌이는 국내보다 해외로, 

그 중에서도 중화권으로 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드라마 하나, 예능 하나 잘 찍으면 

자연스럽게 중국으로 강제진출하여 돈방석에 앉은 연예인들이 수두룩 하니 

한동안 한국 연예인들의 마음은 국내에 머무를지 몰라도 

몸은 중국에 더 오래 가 있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이어졌었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은 누구일까? 

라는 질문은 이제 그닥 매리트가 없어진지 오래다. 

왜냐. 

한국에서 어느정도 인기가 있으면 

그 영화나 TV를 본 중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인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 예로 공중파 가요프로에 나와 전파를 한 번 타기만 하면 

국내에서는 잔잔바리지만 중국에서는 행사 몸값이 두 배 이상 뛴다는 

업계의 속설도 있었으니 너나나나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건 

어찌보면 당연지사라고 볼 수 있다.

 

김수현, 전지현, 이민호, 박신혜, 송혜교, 송중기, 이영애 등은 이미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대 스타기 때문에 

중국에서도 당연히 대스타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들은 누구일까.

 

우선 첫 번째 타자로 ‘추자현’을 들 수 있다. 

추자현은 배우의 생존을 위해 중국으로 건너간만큼 

치열하게 밑바닥부터 다시 배우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긴 인내 끝에 5번째 출연 드라마 중국판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으로 발탁되고 

그 드라마가 중국 전역을 들썩거리게 할 만큼 히트를 치는 바람에 

드라마 회당 출연료 5,00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를 받게 되었고, 

결국에는 드라마에서 만난 중국 남자 배우 ‘우효광’과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현재는 이미 결혼에 골인)

2017년 한남동의 고급빌라를 63억원에 매입했다고 하니 

중국에서 얼마를 벌고 있는지 대충 감이 오는가.

 

2번타자 이광수. 

그저그런 모델이자 배우였던 이광수는 

런닝맨에서 어리버리 기린이란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고 

런닝맨이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중화권 전체의 프린스가 되어 

80만원 내외였던 그의 광고료는 4억까지 점프하며 

과자/핸드폰/자동차/면세점 등의 CF를 모두 휩쓸어버리고 

아직까지 그의 인기는 계속 지속되고 있다.

 

3번타자 황치열. 

이제는 우리도 익숙한 이름 황치열 황쯔리에지만 

너무나도 길었던 무명생활 때문에 음악을 그만두려던 찰나, 

너목보에 출연 이름을 알리더니 

불후의 명곡을 발판 삼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 1위를 거머쥐며 

3개월만에 중국 웨이보 팔로워 500만명을 거느린 중화권 대스타가 되었다.

 

4번타자 채연. 

국내에서는 각종 예능의 패널로서 감초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연예인으로 유명하며 

인지도로 따지면 시골 깡촌의 택시기사까지 채연은 안다는 설도 있을 정도로 

중국 내 인기가 대단하다. 

실 예로 채연이 현재 진행하는 중국 웨이보 라이브 방송에서는 

동접자가 평균 30만명에 누적 조회수가 수백만에 이른다고 하니 

중국에서는 전지현 다음에 채연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는 틀림이 없지만 

하루 아침에 우연으로 대스타가 된 사람들은 아니며 

실력과 꾸준함을 항상 준비해 놓고 

중국이라는 물이 들어왔을 때 자연스럽게 올라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연예인들에게는 아직 기회의 땅이 분명한 중국.

다음 타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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