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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네어 레코즈가 콘텐츠 스타트업?! (103화)

9G 미니다큐

by 9gtmi 2019. 8. 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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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어네어 레코즈가 콘텐츠 스타트업?! (103화)




멈추지 않는 행보 현재진행형

일리네어 레코즈처럼 창업하라

 

힙합은 무슨 힙합이야?

~ 쥐예~ 하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말이 이제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 되어버린 현재.



대한민국 힙합 음악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선봉장에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대표 신동갑 더콰이엇과 이준경 도끼가 있다.


이들의 음악적인 행보에 대해서는 굳이 9G에서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널리널리 알려져있는데 왜 갑자기 일리네어냐고?


이번에는 일리네어 레코즈라는 회사와 콘텐츠 스타트업,

엔터테인먼트 산업 구조 생태계 등과 연관지어 얘기해보고자 한다.



주식회사 일리네어 레코즈는 개업일 20141 10

소재지는 영등포구이며 대표이사로는 신동갑 더콰이엇이 올라있다.

일리네어 레코즈 자체는 2011년에 만들어졌으나

법인회사는 2014년에 만들어진듯하며 중요한건 현재까지 

외부 투자, 매각 등에 관한 뉴스는 없다는 것

(아니다, 있다 CJ로부터..)



근래 팔로알토 하이라이트 레코즈 

혹은 박재범 AOMG CJ로부터 지분 투자

혹은 매각을 하였다는 뉴스도 전해졌었는데

일리네어 만큼은 아직 그러한 외부 영향없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물론 외부투자가 나쁘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단지 외부 투자없이 이정도로 기업을 유지한다는게

사실 껌을 팔거나, 떡볶이 파는 회사도 아니고

무형의 콘텐츠를 대중에게 팔면서 

그 정도의 수익 구조를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는게 

정말이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성공은 대한민국 음반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생각보다 더 큰 획을 긋고 있다.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라고 하면

소속가수들에게 앨범을 기획, 발매해주고 행사를 돌리고,

그 수익금을 50%이상, 많을 때는 80%이상까지 가져가는 행태를 이어왔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앨범은 성공했지만 

가수는 거지가 되어 망하는 케이스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어떻게 그럴수있느냐!? 

라고 반문한다면 그 당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자체가 그러하였다.


요즘에야 많은 가수들이 자신의 인지도와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자신만의 기획사를 차리기도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이 일리네어 레코즈의 역할이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대표 신동갑은 

2000년부터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힙합음악을 시작하였는데

그 행보는 놀라우리만큼 꾸준하고 묵직하다.


한국에서 힙합음악은 돈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이 존재하던 시기

그는 니들이 뭐라하건말건 난 음반을 낸다는 기조로

멈추지 않고 꾸준히 음악작업에 몰두하여 당시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이미

어느정도의 네임벨류를 가지게 된다.


지금은 사라진 소울컴퍼니 레이블에 몸 담으며

음반 자체제작, 공연 자체 기획 등에 대한 탄탄한 시스템을 맛 본 그는

2011년 또 한명의 꾸준한 힙합음악 제조기계 

도끼 이준경과 힘을 합쳐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고 대표 자리에 선다.



일리네어 레코즈를 콘텐츠 스타트업 분류에 넣고 본다면

이들의 성장을 따라올만한 스타트업은 드물다.

콘텐츠 스타트업이라 함은 72TV나 몬캐스트, 오늘뭐먹지 등

당시 스낵영상들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커머스를 연계하여 성장하고 있는

몇몇개의 기업을 제외하면 사실 모두 전멸하였다는.

(우리는 아직 살아는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대표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며 

시장의 흐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갔다.


기획사 대 가수 몇대몇이니, 행사페이니 뭐니, 소속사 가수 관리 시스템이니,

연습생이니 하는 단계를 모조리 역행하며 콘텐츠 기업, 엔터테인먼트계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낸 일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9G가 인정한다.

(우리나 잘하자)



스타일쉐어가 29CM를 인수하고,

카카오톡이 성장하여 다음과 합병하여 주식회사 카카오가 되는 등

굳어진 산업 생태계를 힘겹게 역행하여 새로운 모델을 보게 되는 요즘,

일리네어 레코즈가 더 커져 또한번 엄청난 빅딜이 이루어질지


Who Knows?


더 이상의 예전부터 그래왔으니 

지금도 그래야한다는 산업 구조 프로세스는 바람직 하지 않다.



미국의 몇몇 회사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스톡비디오 거래시장에서 15초 광고 컷 하나 사용하려면 20-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내야하고 자신이 촬영한 촬영 소스의 예술성을 떠나 작가 반입에 들지도 못하게 하는 강압적인 플랫폼 정책을 타도하기 위해 만든 트립클립 플랫.. (아래 링크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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