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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꼬치에 대하여 알아보자 (37화)

중국그것이알고싶으다

by 9gtmi 2019. 8. 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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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양꼬치에 대하여 알아보자 (37화)


양꼬치 먹을 사람!?

양꼬치에 대해 알아보자


언제부터인가 전국적으로 퍼져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양꼬치집

술 한 잔 하기에 안주로 그만이고 맥주 혹은 소주, 고량주와도 잘 어울려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양꼬치


오늘은 그 양꼬치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양꼬치는 당연히 중국에서 건너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더 깊이 들어가보면 중국이 아니고 몽골 지방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건너 온 것이라고 보면 된다

원래 중국 한족들은 양고기를 먹지 않았는데 

원나라 이후에 베이징에 남은 몽골인들이 

양꼬치를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개량하여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양꼬치의 기원이라는이 있다.


중국에 가 본 사람이라면 길거리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양꼬치 노점

꼬치 하나 당 적게는 5마오 약 80원부터 시작하여 

대부분 2위안에서 5위안 1,000원 이하로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데 

파는 곳과 굽는 사람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하여 

노점상도 줄서서 먹는 곳이 있을 정도로 중국 대중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다.


나무 꼬치에 꿰어 굽는 과정에서 양념을 뿌려 굽는 위구르식 양꼬치와 

쇠꼬챙이 꿰어 직접 구우면서 양념을 묻혀 먹는다는 연변식 양꼬치가 있다고 하는데

중요한 건 아니고,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더 독한 쯔란이라고 불리우는 향신료를 듬뿍 뿌려 먹는 것이 특징이며 

예전에는 한국에서 암내가 난다고 싫어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익숙해져서인지 더 뿌려먹는 사람도 많다.

한국에는 2000년대에 들어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양꼬치집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하여 

지금은 아에 전국적으로 퍼져있는데 

가장 많은 양꼬치집이 있는 곳은 건대입구역 근처라고 알려져있으며 

동대문, 대림, 가리봉, 홍대, 신천 등 

이제는 어딜가나 쉽게 양꼬치집을 찾아 볼 수 있다.


한 때 중국에서는 양꼬치 노점들의 양꼬치가 

쥐고기나 비둘기 고기에 양기름을 발라 팔았다는 설이 있었으며 

이 뉴스는 전 중국을 강타하여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다고는 하나 너무 싸다면 의심해봐야 할 듯.


양꼬치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는 빤진이라 불리우는 힘줄

닭날개, 양갈비 등이 있으며 

옥수수 국수나 찹살 탕수육 꿔바로우

물만두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


술은 기본적으로 양꼬치엔 칭다오이나 

최근 하얼빈 맥주 혹은 베이징 대표 맥주 연경 맥주와 함께 먹는 사람도 많으며 

이과두주나 연태 고량주와 함께해도 헌하오-很好!


이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양꼬치 중국어로 (羊肉串)

오늘 저녁에는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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