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발스타 사건을 아십니까?!
한국 임홍규 VS 중국 루워시엔
중국인들의 반응을 알아보자
지난 12월 4일에 열렸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조탁컵(zotac cup) 결승전에서,
BJ홍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임홍규 선수와
중국의 루워시엔(罗贤)선수가 맞붙었다.
이미 서로의 실력을 알고있던 임홍규 선수는
첫 경기에서부터 자원을 채취하는 일꾼 유닛인 ‘드론’을 한 기 빼둔 채
첫경기를 승리했다.
그리고 2번째, 3번째 경기에서 왼손과 오른손을 교차해서 플레이를 하거나,
의자에 누워 플레이를 하고,
결국엔 왼손 대신 왼발로 키보드를 조작하는
‘발스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러한 퍼포먼스 속에서도 임홍규선수는 3:0으로 게임을 승리하였는데...
임홍규선수의 현란한 발가락 컨트롤이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노출되며,
국내외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마카오의 컴퓨터 그래픽카드 제조사이자,
이번 초청대회를 개최한 조탁(zotac)은 ,
공식 트위터에 대회의 간략한 내용만 게시한 미국 지사와 달리,
중국 본사는 공식 웨이보에 강한 규탄과 임홍규 선수를 제명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 미국의 사람들의 반응도
‘larva(임홍규)의 팬이 되었다’,
‘신선하다’,
‘중국 회사니깐 저렇지 제명이 말이되냐’
하는 옹호적인 반응과,
‘비 매너다’,
‘예의가 없다’
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국내 한 웹사이트에서는 ‘발 조작’ 사건에 대해,
무례하다는 의견과 재미를 위한 행위일 뿐 문제없다는
두가지 의견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4:6으로 문제없다가 약간 우세하다.
이처럼 국내의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잘했다.
못했다.
웃겼다.
나 같아도 화난다,
나라망신이다 등
다양한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루워시엔 선수의 나라,
중국에서는 어떤 반응일까?
먼저 루워시엔 선수는 자신의 sns웨이보에
“난 널(임홍규) 그래도 리스펙트 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러냐, 이 쓰레기야”
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대해
“쪽팔리게 졌으면 조용히 해라”,
“진사람이 말이 많다”라는 반응과
“저딴놈과 비교할게 아니다 루워시엔이 우승한거나 마찬가지다”
“힘내세요!”
라는 중국네티즌의 반응들이 있었다.
(중국인 인터뷰 - 상단의 영상 참조)
이처럼 중국 대부분의 반응들은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다는 것이었는데.
어쩌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그 동안 숨어있던 한중관계의 불편한 감정이 섞여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국가 관계를 넘어 e스포츠로 바라본다면,
e스포츠 안에도 스포츠맨십 정신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스포츠맨십: 상대편을 향해 예의를 지키고 승패를 떠나 결과에 승복하는 것)
스포츠맨십의 범위 안에서 허용되는 표현의 자유는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를 이해하는 대중들의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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