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사능 위험에 몰린 한반도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
우리나라도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전면 백지화되는 등
원전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 서해바다 너머에는
많은 수의 중국 원전이 가동 중이고, 또 건설 중이라는데..
그 숫자는 얼마가 되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 알아보자
국제원자력 기구(IAEA)의 2017년 4월 자료에 의하면,
중국 원전은 현재 총 37기가 가동 중이고
(국내 원전 개수 25기),
20기가 건설 중이다.
2년전인 2015년에만 해도 26개였던 원전이
2년사이에 11기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을
100기 이상 가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는 현재 99기의 원전 최다국인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최다국으로 되는 동시에
한반도의 면전에 원전 100기가 다닥다닥 위치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형성된 중국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는
자연재해 또는 인재로 인해 발발할 수 있다.
특히 2004년 인도네시아 서쪽바다에서 발생한 진도 8.9의 기록적인 지진으로 인해
25만명이 사망하고 3만명이 실종된 지진해일과 같은 자연재해는
중국 해안에 밀집한 원자력 발전소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09년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만약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유출된 방사능이 사흘 만에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뒤덮인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황사가 중국에서 넘어오는 거와 같으며
또한 중국 동남부에 위치한 원전사고의 경우에는
바닷물이 대만해협에서 대한해협으로 이어지는 대마난류를 통해
두달 후 제주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7개월 뒤에는 서해와 동해 전역에 도달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중국의 서부든, 동부든 어디에 있는 원전이든 간에
우리나라에게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중국의 원전이 걱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공격적으로 원전을 늘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은 경제발전에 따른 전력수요의 증가와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해소하기위해
원자력 발전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2014년 베이징의 미세먼지 농도는
993㎍/㎥(마이크로그램 퍼(per) 세제곱미터)를 기록하면서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인 25㎍/㎥에 약 40배나 높은
최악의 대기오염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중국은 이와 같은 문제를 원전 비중 확대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물론 중국에서는 샨사댐 같은 거대한 수력발전소나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전체에 비해 너무 미비하게 느껴진다.
물론 중국이 우리를 위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건 아니겠지만,
중국 원전 확대는 한반도에도 좋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늘어난 원전 만큼 커져가는 원전사고의 리스크는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에게도 큰 위협이 될 것이기에…..
이래저래 우리는 참 진퇴양난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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