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게임산업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69화)

중국의 게임산업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69화)

중국의 게임산업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을까?

2017년 중순 세계 게임 내수시장 규모에 따르면 여윽시- 

중국이 275억4703달러의 매출을 올려 1위, 

그리고 2위는 250억5988만 달러 미국, 

그 뒤를 이어 일본, 독일, 영국, 한국이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중국이 만든 게임 하면 

PC게임 천애명월도, 모바일게임인 음양사, 소녀전선….

(이것마저 일본게임인줄 아는사람이 다수)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임도 없는데 

왜 이렇게 돈을 잘 벌까!? 

그 중심엔 텐센트가 있다! 

1998년 인터넷 서비스기업으로 출발한 텐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라이엇 게임즈를 인수,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도 인수하여 퍼블리싱 하고있고 

그 외 언리얼 엔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분까지 상당수 가지고 있다.

이게 가능 한 이유는 

텐센트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 하는 QQ메신저와 위챗을 서비스 중인데, 

대륙의 인구에서 나오는 엄청난 내수시장덕에 

QQ와 위챗에서 돈을 쓸어모아 

공격적으로 여기저기에 인수 합병과 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게임은 

위에 말한 리그오브 레전드 같은 것뿐만 아니라 

국산게임인 크로스 파이어, 던전 앤 파이터 등등이 있는데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서 엄청난 히트를 치자 

국내 게임업체들이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 하려고 줄을 서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외국 같은 경우에도 중국에 자체적으로 퍼블리싱 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국의 자국기업 보호정책) 

이미 잠재적 고객이 몰려있는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을 하려고 몰리는 상황이다. 

텐센트는 정말 떼돈을 안벌래야 안 벌 수가 없는 상황.

자 그렇다면 그 많은 돈으로 퍼블리싱말고 

게임 자체제작은 하고 있는걸까? 

PC게임이나 콘솔게임중에서 

국내에 알려진 중국게임이나 텐센트 제작 게임은 

아까전에 언급한 게임 이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자본 규모에 비하면 굉장히 적다고 볼 수 있는데, 

이유는 중국은 게임제작 시장 활성화가 늦은 나라였기 때문. 

그러나 현재 텐센트가 자국 내의 게임개발 업체나 

직접 개발하는데 거액의 돈을 투자하기 시작해 

QQ스피드, 어룡재천, 왕자영요 등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은 게임을 개발했고 

야오샤오광 같은 뛰어난 개발자도 배출되었다. 

그리고 작년 4월 텐센트는 ‘스팀’과 같은 

글로벌 PC게임 플랫폼을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현재 서비스 중이니 중국 자체 게임개발은 더욱 더 활성화 될 듯 하다.

요즘들어 돈만 빨아먹는 단타성 양산형 게임들과 

그래픽만 변화한 리마스터링 게임들, 

별다른 시스템의 변화가 없는 후속작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텐센트의 자본은 게임의 질적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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