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되냐?!
중국 상상속의 무공들!
예전 홍콩 무협영화를 보면 날아다니는건 기본이요
서해번쩍 동해번쩍 나타나고
손바닥 살짝 움직여서 폭풍과 폭발까지 일으키는..
이거뭐 말도 안되는 무공들을 사용하는 인물들을
영화나 무협소설과같은 미디어매체에서 많이 봐왔을 것이다.
이런 비현실적인 무공들은 당연하겠지만 상상속에서 나온 것이고
나름의 세세한 설정까지 곁들여져 있는 것도 있다.
근데 가끔 중국에서 실제로
이러한 무공들을 구사하는 사람이 있다고
짤방으로 돌아다닌다는…
하여튼 그중 몇가지 가공할만한 무공들에 대해 알아보자ㅎ.
우선 검술중 하나인 독고구검!
독고구검은 소설 소호강호시리즈에서 나온 검술인데
영화버전 2편의 영호충이
탕검세! 낭검세! 낙검세! 요검세! 좌검세! 이검세!
하며 검술을 묘사한것이 유명하다.
특징이라면 방어가 없고 공격기만 있다는 것.
초식마다 다른 무술의 도법, 창, 철편, 삼절곤,
권법을 제압하는 초식과
자신보다 센 놈도 제압하는 초식까지.
마스터만 하면 그야말로 무적의 검술.
그 다음은 여래신장!
한자풀이를 해 보면 부처의 손바닥이라는 뜻인데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이
석가여래한테 깔짝대자 석가여래가
손으로 그대로 내리쳐 깔아뭉개고
그 손은 거대한 산인 오행산이 되어
손오공이 500년간 그 손 안에서 갇혀 있었다는 내용에서 유래 한 듯 하다.
영화속 묘사로는 아마도 주성치의 쿵푸허슬이 가장 유명할 듯.
이후 주성치의 차기작인 서유기에서는 더욱 큰 스케일로 묘사된다.
세번째는 소리를 이용한 음공 중 하나인 사자후!
사자후라는 말 자체는 영화뿐만 아니라
각종 TV프로그램, 예능에서도 가끔씩 언급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큰 소리를 내어 상대방을 압도하여 제압하는 무공이라는 설정.
뭐 그나마 현실성있는 무공…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고 하잖아?
유명한 묘사로는 이번에도 주성치의 쿵푸허슬 중 나오는
돼지촌 여주인이 사자후와 종을 이용해 소리를 증폭시켜
화운사신을 제압하는 장면.
그리고 아는형님의 민경훈의 사자후…
또 바람의나라라는 유명게임에서도 묘사되었는데
지역 전체에 자신의 말을 전하는 스킬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규화보전!
독파구검과 함께 소설 소호강호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무공이자 비급이다.
이 무공의 특징이라면 고자가 되어야 진정 이 무공을 익힐 수 있다는 것.
아마도 양기를 다른데 쓰지않고
무공에만 집중하라는 창시자의 깊은 뜻이 아닐련지..
특징이라면 넘볼 수 없는 대단히 빠른 속도와 힘을 자랑한다.
소오강호2 동방불패에서 그 특징이 잘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규화보전은 한국과 관련된 전설이 하나있는데…
규화보전 원어본의 마지막 대목을 한글로 풀이하면…
좆빠지게 연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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