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vs 타이레놀 vs 게보린 vs 애드빌
다 같은 약인 줄 알았는데..!?
두통! 치통! 생리통엔!
아~스피린~
아니고 타~이레놀!
아니고 게보~린
아니면 애~드빌~
위통약은 내 생활 필수품
인 사람들도 많지만
두통약이 내 생활 필수품
인 사람들도 참~ 많다.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는 약인만큼
집에 이 약들 하나 없는 집은 없을 것이나
어디 좀 아프면
그냥 대애충 줏어먹고 쉬니까 낫더라..
하던 이 약들도 차이점이 있다는데..
그래서 알아보았다.
아스피린 타이레놀 게보린 애드빌.
뭐가 다를까?
일단 아스피린은
바이엘사의 상표명으로
몇몇 나라에서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틸 살리실산이라는 물질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무래도 약에 대한 정보를 모아놓다보니
살리실산, 아세트 아미노펜,
프로스타글란딘 등
어려운 단어들이 난무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들어도 모르는 용어이기에
일단 싹 다 빼고 진행하기로 한다.
따봉!
아스피린 타이레놀 게보린 애드빌을
무언가의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이런 순서가 된다.
애드빌 아스피린 타이레놀 게보린.
왜냐.
순서대로
소염진통제,
해열소염진통제,
해열진통제
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서 뭐가 다르냐하면 바로 “소염”이다.
“소염”은 바로 염증 완화, 염증 제거인데
애드빌과 아스피린에는 소염 기능이 있고
타이레놀과 게보린에는 없다고 한다.
예를들면 두통 치통 생리통 등
생활통증 및
단순 열에 의한 통증에 대한 진통제로는
모두 먹어도 되지만
염증에 의한 발열, 치은염, 근육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에는
앞에 2개,
아스피린과 애드빌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아스피린이 혼자 치고 나가는
특이점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항응고 작용.
즉, 피가 잘 굳지 않게 해주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저용량으로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는 케이스도 있다는데,
주의해야 할 사항은
이 소염 기능이 있는 약들은
위출혈의 위험이 있어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는 등의 처방이 꼭! 필요하다.
약효가 세지만 부작용도 있는
해열진통소염제와 달리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은
임산부나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대신 타이레놀의 성분 중 하나가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간질환자나
“술을 많이 먹은 후”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사실 음주 후 머리가 깨질 것 같이 아프고,
“차라리 죽여줘”를 속삭일 만큼 괴로운 순간
이 두통약들은 매우 큰 도움이 되지만,
원칙적으로는 위의 이 모든 약들은
음주 후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한다.
추가로 타이레놀과 게보린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또 아닌 것이
게보린에는 “카페인”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카페인은 두통을 빠르게 완화시켜 주지만
반대로 과다복용하면
만성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그래서 만성두통 즉,
두통약은 내 생활 필수품인 사람들은
카페인이 없는 타이레놀을 복용하고
난 가끔 머리가 아프다 하는 사람들은
게보린이 잘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
머리 아파서 약 먹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더 머리가 아프네~
인생사 머리 아플 일 참 많다.
약이라도 먹고 힘내자.
자세한 내용은 꼭!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복용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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