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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삼킨 중국 차이나머니 - 차이나프리카의 탄생 (147화)

9G 미니다큐

by 9gtmi 2020. 1. 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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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삼킨 중국 차이나머니 - 차이나프리카의 탄생 (147화)



아프리카를 삼킨 중국 차이나머니

차이나프리카(ChinAfrica)의 탄생

 


아프리카의 부채는 역사적으로 내려온 것이며, 중국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중국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있고 

중국의 이러한 투자와 지원이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발전

민생 개선에 큰 역할은 물론 

각국의 환영을 받고 있다

고 주장했다



라는 것은 중국의 입장이고 

과연 누가 더 억울할지 한 번 쳌잇아웃쳐.


우리는 과거 시진핑 집권 이후 

중국의 중국몽 일대일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알아보았다


중국은 미국과의 미래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일대일로라는 정책을 오지게 밀며 


아시아권은 물론 

유럽까지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고 




몇몇 나라들은 중국과 함께 

중국몽을 꿈꾸자

하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보니 

빚더미에 올라앉아있었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자국의 100년대계

아니 1000년 대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원유통망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유통망을 위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일대일로정책을 폄과 동시에 


자국 내 자원의 한계를 일찌감치 파악하고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물창고 

아프리카로 일찌감치 눈을 돌렸다.


상대적으로 경제발전이 더뎠던 

아프리카 나라들에게 접근하여 

엄청난 차이나머니를 투자하고 있는데 

그 속도와 금액이 굉장하다


2004 10억달러 수준에서 

2016490억 달러로 

50배 가까이 투자금액이 늘었으며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기업만 1만개가 넘고


아프리카에 진출한 중국인만 100만명이 넘어 


작게는 양계장부터 정보, 통신, 건설업까지 

아프리카의 모든 산업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바로 

차이나와 아프리카의 합성어 

차이나프리카(ChinAfrica)이다.



하지만 중국인들이 

이렇게 헤짚고 다닌 전례를 봐서 

잡음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데..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인구 천오백만의 나라 잠비아는 

초반 남의돈 무서운줄 모르고 

활짝 웃으며 접근하는 중국인들을 두팔벌려 따뜻하게 환영 – 


현재는 나라 빚 30%이상이 

중국 정부나 중국관련 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늘어나는 부채를 제때 갚지 못하여 이미 

국영TV, 라디오 채널 (ZNBC)의 운영권을 

중국에 넘기고 


곧 잠비아의 전력공사 (ZESCO)마저도 

중국기업에 인수되기 직전이란다.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일대일로 철도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자본 32억달러 약 36천억원을 들여와 

고속철도 사업을 진행했지만 




저조한 이용률로 인해 

첫해에만 1억달러 약 1천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지만 

아직 갚아야할 빚은 산더미.



항만, 항구,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이 절실한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막대한 차이나머니를 쉽게 빌려주며 

인프라를 건설하게 한 뒤 


그 돈을 갚지 못하면 

그 인프라의 운영권이나 

관련 기업들을 먹어버리는 전략을 취하는 행태인데


뭣도 모르고 돈 빌려다가 쓴 다음에 

못갚겠다고 배째라는 아프리카도 문제지만


그걸 미리 알고도

투자라는 명목으로 돈을 빌려주고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국도 문제이다.




하지만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다.


아프리카의 부채는 

역사적으로 내려온 것이며

중국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다.”


라는 입장.


중국은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고 있고 

중국의 이러한 투자와 지원이 

아프리카의 경제 및 사회발전

민생 개선에 큰 역할은 물론 

각국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는.


아프리카의 발전에는 

중국형 발전 모델이 딱!이라는 

중국의 입장에는 위험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중국형 모델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억압적인 공권력과 통제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백번 물러서 중국이 실제로 

따뜻하고 착한 마음으로 

아프리카 나라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돈을 투자했다고 치자


그것은 자원을 담보로 한 전략이며 

중국의 목표와 같은 방향이기 때문이지 


만약 이 나라들 중 몇나라가 

미국의 지원을 함께 받으며 

미군부대를 데리고 들어온다던지


중국 내 홍콩, 대만 관련 이슈에 대한 

인권문제 제기라던지


티벳 등 소수민족 탄압에 대한 언급을 한다면…?!



선의인줄 알고 받았던 차이나머니는 

차이나독이 되어 그 나라들에게 

엄청난 외교적 영향력을 끼칠 것이 

너무나도 뻔하다


아닐거라고 얘기하고 뭐 그러겠지만 

너무 뻔하디뻔하디뻔하디뻔한 스토리.

 

중국 돈은 돈이 아닌 독

독을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쓰면 황천길 프리패스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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