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7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내 집마련 - 집구하기 힘든 요즘
중국집 한국집 어디가 더 비쌀까?
상하이에서 일하는 20대 중국인 A씨.
그는 다세대 주택에서 월세 85만원(5000위엔)을 내고 친구와 둘이 분담해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계약일이 끝날 때즘, 집주인이 월세를 34만원(2000위엔) 더
올려달라는 요구에 감당할 수 없어 회사까지 40분 더 걸리는 곳으로 이사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도시의 고도화로 월세난을 겪는 것은 중국 뿐만이 아닐 것이다.
한국에서도 주택난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이 많아진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 되고 있는데,
나이트 프랭크 부동산 컨설팅 업체가 발표한 통계에
서울은 작년 3.1% 집값상승률로 비교적 낮은 91위에 위치해 있었다고 한다.
반면, 1위~8위 상위권은 모두 중국의 주요 도시인 난징, 상하이, 션전, 베이징 등으로
모두 25%~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 PIR(price to Income Ratio)지표로 말하자면,
일본 도쿄 20.36배,
한국 서울은 20.86배
그리고 중국 션전은 44배,
상하이 북경은 약 33배로 한사람이 33년동안 쓰지않고 저금을 해야 집을 살수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통계는 중국이 얼마나 심한 주택난에 놓여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 상하이나, 북경의 집을 산다는 것은 일반적인 흙수저,
아니 중산층인 은수저도 너~무 힘들다.
이러한 부동산 과열은 크게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장기화!
두번째는 중국 주요도시의 빠른 발전과 거대 자금의 유입!
세번째는 실수요자와 투기수요자의 집중화! 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중국 두 나라의 젊은이들은 겨우 월세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 어느
나라 월세가 더 비쌀까?
부동산 검색 업체 ‘렌트카페’에서 전 세계 30개 도시의 월세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 달에 1500달러 약 168만 원으로 서울은 129㎡ 약39평짜리 집을 빌릴 수 있다고 나온다.
이는 30개 도시 중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면적이다.
1위는 176㎡의 이스탄불이 ,
가장 좁은 곳은 26㎡의 뉴욕의 맨해튼.
약 7배의 면적 차이가 난다.
하지만
두 도시간에 소득수준은 다르기 때문에 1인당 국내 총생산GDP와
함께 비교해 보자.
우선 중국은 1인당 GDP가 1만 4,440달러지만 지역별 편차가 크다.
베이징은 3만 4039달러로 3만4985달러인 한국보다 2.8% 낮고,
면적은 133㎡인데 반해 서울은 129㎡로 약간 더 넓다.
그리고 상하이의 1인당 GDP는 3만3,560달러로 한국보다 4.2% 더 낮고,
면적은 158㎡으로 서울보다 22.5% 더 큰 면적이다.
한마디로 북경은 비슷하고,
상하이는 서울보다 월세가 싸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단순히 숫자로 알아본 월세의 크고 작음이 그들의 행복의 정도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노력하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것은
모든 나라의 젊은이들 모두가 원하는 세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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